리버풀 Vs 사우스 햄튼 1대0으로 사우스 햄튼의 힘겨운 승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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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월 5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 사우스햄튼이 17라운드 리버풀의 원정경기에서 0-1로 패배했다.
20-21 시즌 사우스 햄튼은 랄프 하젠휘틀 감독 지휘 아래 epl순위 6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.
이 팀의 중심에는 대니 잉스가 있다. 팀의 중심인 대니 잉스는 제임스 워드 프라우즈의 프리킥을 대니 잉스가
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차 넣었다. 경기 시작 2분 만에 결승 골을 넣은 것이다.
이 경기를 사우스 햄튼이 이기면서 승점 29점이 되면서 토트넘, 맨시티, 에버턴과 승점이 같다.
1위 리버풀은 2위 맨유와 승점 33점으로 같다. 득실차로 리버풀이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이번 시즌 epl은
순위가 어떻게 될지 한 치 앞도 모른다.
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를 따낸 사우스햄튼의 랄프 하젠휘틀 감독은 그라운드 위에 무릎을
꿇고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.
랄프 하젠휘틀 감독은 인터뷰에서 "바람이 불어서 눈물이 난 것"이라고 말하고 "우리 선수들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러웠다. 리버풀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를 해야 했는데, 우리가 해냈다"라고 말했다.
이 경기가 끝난 뒤 리버풀의 1위 자리가 불안해져 있는 틈을타 맨유가 매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.
맨유는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1위 자리에 오른 적이 없다. 하지만 1월 18일(월) 01:30분 리버풀과 맨유의 노스웨스턴
더비가 열린다.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.